(시사통신) 속초시가 5월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한 여름꽃 생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속초시는 여름꽃 생산을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종자 파종작업에 들어갔으며, 6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속초시 관문을 비롯한 주요 도로변에 백일홍,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 10종 29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3월말까지 설악해맞이공원 입구 등 40개소에 봄꽃 식재를 마쳤으며, 여름꽃을 식재하기 전까지 한여름의 더위와 강한 햇빛에 잘 견뎌, 일명 태양의 꽃으로 불리는 산파첸스를 5월 중순부터 한화사거리 등 일부 구간에 식재하여 도로변에 화사함을 더할 전망이다.

이선규 공원녹지과장은 “다가올 무더운 더위에 고생할 시민들을 생각하며 여름꽃 하나하나 정성껏 키우겠다” 고 전했으며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꽃이 함께하는 속초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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