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삼성현초등학교(교장 김태선)는 5월 19일(화)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루어지면서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교사들의 배움의 열기로 가득찬 경산교실놀이(초등학습동아리) 자율기획 직무연수가 실시되었다.
 
배움의 열정을 함께하는 교사들이 꼬깃꼬깃 쌈지 놀이터라는 학습동아리를 만들어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즐겁게 노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보자는 뜻에 따라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총 15차시로 이루어진다.
 
전국놀이교사모임 가위바위보회장인 오강식(화랑고등학교교사)을 강사로 초빙하여 마음을 열고 몸을 깨우는 놀이, 두레 협력 놀이, 감성을 키우는 놀이, 놀면서 배움을 확인하는 놀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고 교실에서의 적용방안을 토의해보는 과정속에서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교실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사들은 배우면서도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에 만족해 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서○○ 교사는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행복함을 느꼈고, 교사가 즐겁고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해질 것 같다”며 연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현초등학교 교장 김태선은 “비록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우울한 지금 연수내내 선생님들의 웃음소리가 교내에 울려 퍼져, 조용하던 학교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고, 열성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미래의 행복한 학교가 보이는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하면서 연수기회를 부여한 경북교육연수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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