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는 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5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규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시원한 여름,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ㆍ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황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중 노인(주민등록기준 1955. 12. 31 이전 출생), 영유아(주민등록기준 2014. 01. 0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한부모, 소년소녀가장(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 및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또는 중증난치질환자가 포함된 세대이다.

지원 금액은 계절과 세대원 수에 따라 9만 5천원부터 16만 7천원이다.

하절기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행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전기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동절기는 10월 14일부터 ‘21년 4월 30일까지 각 세대에서 사용하는 난방방식에 따라 가상카드를 이용한 고지서 요금을 차감하거나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난방유 등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대는 2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하며, 전년도 지원세대는 요건 심사 후 자동 지원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 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바우처 지원 뿐 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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