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범 기자) 영양초등학교(교장 권영순)는 5월 27일(수)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실시하였던 원격수업을 끝내고 학교에 등교하여 수업을 실시하였다. 평소 등교 시간과 다르게 8시 40분부터 등교, 본관 출입을 허용하고, 교실과 가까운 곳의 출입문을 이용하여 발열체크, 손소독을 실시하였다. 

등교수업 전 일주일 동안 온라인 수업 시간에 [슬기로운 학교생활 규칙]에 대하여 학생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자가발열체크를 통하여 등교 여부를 파악하였다. 쉬는 시간에는 전담교사가 1~2학년 학생들의 화장실 이용을 위한 줄서기,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 등을 도왔고, 점심시간에는 학반별로 식사 시간을 다르게 하며, 식당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지그재그 좌석배치로 급식 위생 안전에 힘썼다. 

온라인 입학식 이후 첫 등교를 한 1학년 학부모 박모씨는 “아이가 자신의 신발장과 교실을 잘 찾아서 갈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학교에 와보니 현관에서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선생님이 직접 해주시고, 다른 학년 선생님들께서 아이별로 신발장을 찾아주시며 신발 정리와 교실까지 안내해주셔서 너무나 안심이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권영순 교장은 “오늘 등교수업을 한 1~2학년 학생들을 환영하며,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교내 위생소독과 학생안전건강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의 등하교시 정해진 시간에 출입문 밖에서 자녀를 기다려주시면 모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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