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재)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는 세종시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20년 세종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신청기업이 사업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공급기관(업)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R&D지원 형식의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원하고 세종TP가 주관하는 동 사업은 세종지역 주력산업(첨단수송기기부품, 정밀의료 분야) 및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의 사업화를 중점 지원하며 세종시 관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 등이 위치한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세종TP는 올해 약 23개 기업을 선정하여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 디자인 제작 등 최대 3,000만원 정도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특히, 이 중 5개 기업은 세종TP에서 수행 중인 ‘2020년 기술닥터 활성화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거나, 수행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및 컨설팅 이후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 또는 세종TP(www.sj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  시스템에 신청 후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현태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어려운 여건속의 지역 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TP는 지난해 ‘바우처지원사업’을 통해 세종시 관내 40개사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35명, 사업화 매출액 14.4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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