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집현전>에 참여할 교육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과정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에서는 예술창작활동에 필요한 최신기술을 토대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예술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은 지난 해 세종예술인실태조사(2019.7~8, 323명 참여)에서 나타난 예술인 역량강화 재교육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7월부터 5개월 동안 이론교육, 현장탐방, 기획워크숍, 프로젝트 실습 등 전담 멘토들의 멘토링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우수기획안으로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기획실행비로 30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및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현장에서 기획자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2년째 ‘문화집현전’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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