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6월 23일(화)부터 문화원 방문자 및 종합정보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시행한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문화원 지하 1층 출입구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앱을 통해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과 관리 등 역학조사를 신속·정확하게 하기 위해 이용된다. 그리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QR코드 발급회사와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저장되며, 4주 후 파기되어 개인정보 보호 또한 강화된다.

문화원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도입 시설은 아니지만, 종합정보자료실 운영 등 다수의 이용자들이 방문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방문 기록을 수기로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방문자의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QR코드 발급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자를 위해 기존에 진행해온 수기출입대장 작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추미애 문화원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문화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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