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시·군에서 추진하는 국가 및 도 위임사무와 주요시책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추진상황을 점검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106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정량 및 정성 부문으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군은 두 부문 모두 △규제개혁 △문화관광 △보건복지 △안전관리 △환경산림 △경제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군은 각종 정책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한 결과 충남도 평균인 848.9점보다 무려 39.1점 높은 88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라섰다.

 군은 그동안 시군평가에 대비해 실적점검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고 직원 역량강화 및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성과는 예산군 공직자 모두가 군민들에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섬김행정과 예산군의 발전을 위해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에 앞장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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