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송은숙)은 6월 23일(화) 국악진흥원에서 실시하는‘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를 파견 받아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실시하였다.‘옛날에 옛날에’할머니의 무릎에 앉아 속삭이시던 살가운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아이들을 직접 찾아오셨다.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 때문에 소외 되었던 이야기 할머니 사업이 2020년 울릉도에도 첫 문을 열게 되었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시는 이야기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반짝이며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몸가짐과 생활예절 등 유아인성 교육에 필요한 소양과 소명의식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발탁되신 분들이 매주 새로운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주시니 우리 아이들의 인성의 파릇파릇 돋아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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