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6일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동기부여를 위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주민편익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추천을 포함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3건을 접수 받았다. 이중 실적검증 및 제외대상 확인, 1차 실무회의를 거쳐, 주민 체감도,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 확산가능성을 고려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은 ‘국내 최초 모바일 지역화페’를 출시한 김형호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은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새로운 방법으로 수급자를 보호한 김민지 주무관, 학교시설 복합화로 상생의 길을 찾은 이완수 팀장이 선정됐으며, 장려 적극행정 공무원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장금동 주무관, ‘전국 최초 순찰 로봇 운행’을 가능케 한 김도영 팀장, ‘장현배수지 내 염소발생 장치 설치’를 이끈 강경모 주무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된 공무원들은 근무성적평정 시 실적가점을 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들을 축하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줘 고맙다. 이번 첫 시흥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이 전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적극행정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받으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위해 시 홈피이지 내 적극행정 소개, 사례, 우수공무원 시민추천 메뉴 등을 개설하며 적극행정 면책 및 사전컨설팅 홍보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인·허가 관련 법령 유권 해석 사례들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법제처 법령 유권해석 사례 DB를 시 홈페이지에 연계하는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