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대희시장 민선7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29일 한대희시장 민선7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역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대희시장은 6월 29일 ‘민선7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확진자들의 지역감염 우려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관련 부서들은 즉각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하고,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추가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시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역점시책들이 당초 계획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51건의 공약사업과 186건의 역점시책 등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지난 2년간의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후반기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열렸다.

민선7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로는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 △2028 군포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군포도시공사·청소년재단 출범 △100인위원회 구성·운영 △보훈회관·생활문화센터 건립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민원콜센터 운영 등이  꼽혔으며, 한시장의 지난 2년간 공약이행률은 76.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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