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자체의 자발적 수출 확대 동기를 부여하고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도군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여 10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진출한 본선에 합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 중 기초자치단체는 단 6개(시단위 4, 군단위2)만이 진출한 가운데 청도군의 진출에 대해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수출지원·해외판촉·수출다변화 정책과 수출전담관제 운영, 감물염색제품 해외 수출 등 특수시책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민선 7기 3년차를 맞이한 이승율 청도군수는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도 있어 앞으로 세계 수출시장에서 청도군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국민참여 투표를 진행하였고, 30일 우수 사례발표 후 우수상 수상으로 경진대회를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군 수출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였으나, 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2년간의 수출정책 추진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홍보·판매장 운영 등 수출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또한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더욱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