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에 백선기 칠곡군수가 선출됐다.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9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민선7기 제10차 정기회의’를 열고 백선기 칠곡군수를‘민선7기 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7기 전반기 마지막 회의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 민선7기 후반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백선기 군수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표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협의회 소속 시장군수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바로 잡는 활동들을 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경북의 각 시·군의 발전을 위해 시·군 간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이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선기 군수는 1975년 경북 칠곡군 약목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자치행정과장. 청도부군수를 거쳐 2011년 칠곡군수에 당선돼 3선을 연임하고 있는 행정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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