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소외계층의 생활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도시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중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나눔봉사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7,8월 두달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복지대상자 사랑의 반찬나눔 포장 및 배달 봉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고잔동 평화의 집에서 실시해온 ‘빨래 텃밭정리활동’도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노약자들에게 월1회 제공되는 반찬나눔봉사는 코로나 사태여파로 비접촉배달방식으로 전환하고 도시락용기도 플라스틱에서 친환경소재인 펄프로 교체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음에 따라 방역 및 의료지원봉사도 강화한다. 지난 2월 결성된 공사 방역지원봉사단은 2월25일부터 3개월여에 걸쳐 사장 및 임직원 169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173회에 걸쳐 방역활동을 벌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7월부터 2달여 동안 전반기수준의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연간 2회 실시해온 헌혈활동은 연간 4회로 확대해 7월 20일 올림픽수영장과 와스타디움에서 6시간가량 진행하게된다. 이밖에도 연중사업으로 펼쳐오고 있는 우산공유서비스인 ‘엄마우산’도 지역내 34개 초등교에 우산 100개씩을 비치해 계속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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