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헌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시행,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ZERO화’를 위해 총력을 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교육지원청, 유치원, 각급 학교 등 총 1,198개 기관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체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학교에서는 홈페이지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자료를 탑재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한 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하는 등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16년 3명,‘17년 1명, ‘18년 1명,‘19년 0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2020년에도 물놀이 사망사고 ZERO화를 위해 4가지 물놀이 안전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과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물놀이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 이다.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 능력 배양을 위하여 지역 시설 여건 등을 고려, 초등 전 학년 대상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운영하고, 여름방학 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물놀이 유원시설, 워터파크 등 밀폐된 물놀이 시설 이용 시 학생들에게 적절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안내하여 코로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도내 4개 지역(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시범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경상북도청, 경상북도소방본부 등 유관기관과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상호 협력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올해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물놀이 사망사고 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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