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2일 홍성군보건소는 ‘치매걱정 없는 홍성군’과 ‘자살예방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4개 기관(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홍성사회복지관,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소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치매환자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관리사업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우울·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자살고위험자에 대한 사례관리와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보건ㆍ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조기발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자살예방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각 기관은 자원, 정보 교류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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