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지역균형발전 전문관 위촉은 지난해 9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은 지역균형발전 추진전략에 따라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현안사업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 포항시로 파견된 배상수 전문관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세종사업본부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지역개발 전문가로 포항시가 추진 중인 3+1 도시재생사업과 포항철강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자리에 함께한 허정문 LH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포항시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LH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인력을 포항시로 파견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며, 포항이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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