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박원순 시장은 9일(목) 16시40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하고, 서울-지역 간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화두로 논의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있는 국토개발과 이용을 위한 계획, 지역 간 균형있는 발전 등의 국가이념을 실현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이번 만남은 김사열 위원장 취임('20.3.10.) 이후 처음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도시-지역이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서울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도농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청년 일자리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청년과 각 지역의 기업을 매칭해주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 경상북도와 협력해 시작하고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울과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혁신적인 실험을 통해 일자리, 주거 같은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청년지역교류 지원사업'도 작년보다 예산과 지역을 2배 이상 확대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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