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시는 13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민선7기 후반기 포항시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 50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및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신규공무원 가족 및 친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공무원 선서, 목민심서 전달과 이강덕 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료진들의 헌신과 더불어 일선현장 공직자들이 발로 뛰는 행정으로 K-방역의 성과를 이루어냈듯, 오늘 포항시 공직자로 입문하는 여러분들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우리 시를 바꾸어 포항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덧붙여 참석한 가족 및 친지들에게도 감사와 함께 신규 직원들의 앞날에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였다.

  한편, 시는 임용식을 마친 후 15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신규공무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및 공직사회 적응 향상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신규공무원의 역할, 민원응대 및 청렴교육, 실무기본교육, SRF를 비롯한 주요 시정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맞춤형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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