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지역경제의 근간인 제조 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2020년 5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는 3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6만 9천명이 감소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하는 등 전 방위적으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제조업 집중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추경을 통해 긴급예산  총 200억을 확보, 사업공고를 거쳐 지난 7월 7일(화)까지 총 1,271개 업체를 선정 완료하였으나, 현장에서는 아직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시 ‘도시제조업 긴급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급감과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서울 4대 제조업(의류봉제‧수제화‧인쇄‧기계금속)’ 지원을 위한 전국 최초로 시도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타격심화로 시급히 지원이 필요한 업체가 많다고 판단, 추가모집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추가공고는 총 예산 41억 규모로 진행된다. 

50인 미만 도시제조업(의류봉제‧수제화‧인쇄출판‧기계금속‧귀금속) 사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을 받은 사업체는 최소 3개월 간 종사자 고용을 유지해야한다.

이번에는 최근 출판 대형도매상 부도로 인한 영세 출판제조업체  지원 포함 지난 1차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 귀금속제조 업종이 신규 추가되었으며 기계금속 업종은 참가가능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업체들이 긴급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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