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주상식)는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20년도 제2차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반기 1차 모집에 이어 성장 가능성 높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을 통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설한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사업은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총 14개 프로그램을 3천만원 이내 에서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분야는 기술, 경영, 규제대응, 재기 등으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기술지원 분야는 시제품제작, 인프라구축, 기술이전, 규격인증, 제품시험, 설계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 및 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의 경우 지원 비율을 높이고, 매출액에 따라 보조율도 차등 지원한다. 5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는 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는 70%,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보조금을 우대 적용한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당초 자동차, 반도체, 화장품 등 일부 업종만 지원 가능했던 업종제한을 완화해 모든 제조 업종이 지원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책적으로 비대면 6대 분야 기반기술 영위기업 및 개성공단 철수기업의 경우 서면심사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도 특징적이다.

아울러 제조 혁신 플랫폼(http://www.mssmiv.com)을 구축하여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필수 제출 서류들을 플랫폼을 통해 일괄 수집하도록 하여 신청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지역본부는 신청기한인 7월 23일(목)까지 많은 제조 중소기업이 제조 혁신 플랫폼(http://www.mssmiv.com)을 통해 사업을 신청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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