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최첨단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힐링프로젝트 협력을 위해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젠바이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 김신태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힐링캠프 운영과 구례군 자원을 활용한 건강솔루션 개발 등의 힐링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는 “특화된 유전체 분석 및 해독 기술을 활용해 영양, 운동, 생활습관 변화 등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정자연 속에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신산업으로 발전시키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테라젠바이오와 기술력과 구례군의 청정자연이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젠바이오와 구례군은 지난 6월에 힐링캠프를 시범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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