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올해 상반기 총 이용건수가 지난해 대비 193% 증가한 526,187건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한해 총 ‘어울링’ 이용건수가 583,052건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 이용건수는 작년 총 이용건수의 90%에 달하는 수치로, ‘어울링’ 도입 첫해인 2016년도 127,231건과 비교하면 4년 만에 4배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어울링’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기존의 (구)‘어울링’에 이용편의성을 더한 뉴어울링 보급 확대와 함께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안정적인 세종시 공영자전거 사업운영도 ‘어울링’ 이용 급증에 힘을 보탰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녹색교통의 선두주자인 ‘어울링’이 세종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시민 여러분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전거 1000대와 200여개 대여소를 매일 철저히 소독하는 방역체계를 풀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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