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우수한 재창업 도전자를 발굴해 창업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성공적인 재창업 지원을 위한 ‘2020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35명을 오는 31일(금)까지 모집한다.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은 재기를 꿈꾸는 창업가를 발굴해 실패원인 분석부터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재창업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에 재도전하는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의 대표자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비 등 약 4천 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실패원인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도 받는다.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도 얻는다. 재창업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기․수시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창업자와 전문가, 창업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별도 평가 절차를 통해 창업활동을 위한 입주 공간 등 인프라 지원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는 오는 31일(금) 18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로 4년째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188명의 재창업을 성공시켰고, 2019년까지 매출 99억 원, 고용창출 181명, 투자유치 28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과원은 지난해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주관기관으로 평가받은바 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031-259-6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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