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는 소비자에게 양봉관련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양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봉산물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하여 양봉산물 정보제공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체험, 관리 등이 가능한 양봉 분야 농업경영체가 관내로 등록되어 있는 양봉농가와 양봉관련 교육 및 체험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이상의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소비자 100명을 7. 24일까지 모집한다.

현장체험은 양봉에 관련된 강의, 시설견학 및 실습 등이 이루어지며 양봉산물 활용 체험은 밀납을 이용한 밀납초 만들기, 프로폴리스와 화분을 이용한 비누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2시간 이상 진행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인당 25,000원의 체험 비용이 있다. 

참여 양봉장에는 양봉실습에 필요한 보호복 등 안전용품과 벌쏘임에 대비한 비상 상비약등이 준비되어 있으나 벌과 양봉산물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소비자는 참여 희망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양봉산물 정보제공 사업으로 청정지역인 관내에서 생산되는 벌꿀과 양봉산물(밀납, 화분, 프로폴리스 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양봉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체험이 시작되는 만큼 양봉장 시설은 물론 참여 소비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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