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소영)는 지난 21일 일·쉼 지원센터(가칭)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행정복지위원들은 시 관계자와 함께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들어서는 일·쉼 지원센터의 리모델링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 감정노동자를 위한 일·쉼 지원센터는 사업비 22억여 원(도비 10억, 시비 12억)을 들여 총 877㎡ 규모로 복사골문화센터 6층 건물을 올 1월부터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웰빙룸, 힐링룸 등 쉼 공간 ▲상담공간 ▲회의실, 모임방 등 커뮤니티 공간 ▲프로그램 공간 ▲세미나실 등 다목적 공간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 여정정책과장으로부터 사업개요 설명을 듣고 이어 부천시 여성회관 관장의 사업추진상황 보고 및 질의응답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소영 행정복지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감정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다른 다목적 시설과는 차별화된 힐링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주요 이용계층인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감정노동자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써 공간을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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