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주상식)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사업 4차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 및 대체수출시장 발굴 등을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기업들을 지원한다. 선정대상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수출기업들 중, 수출성장단계에 따른 규모별·역량별 맞춤 지원을 하는 ‘성장바우처’에서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0일(월)부터 8월 28일(금)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단, 3차 평가가 진행중인 기업은 선정발표(8.21 예정) 이후 신청가능)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하며,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추진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체 수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와 그 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의 중소기업 수출지원플랫폼이다.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경기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수출바우처사업에 등록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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