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수 기자)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평택미군기지 연구회' 는 지난 22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4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의원인 이종한 대표의원, 유승영 의원, 최은영 의원과 평소 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권현미 의원,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회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환경농정국 김진성 국장 이 “주한미군 주변지역(캠프험프리, 오산에어베이스)의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브리핑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브리핑에서 김진성 국장은 캠프험프리 환경기초조사 결과와 오산에어베이스 환경기초조사 진행사항을 설명하면서 “여러 지점, 항목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 했다” 며 “부대 주변 오염물질을 선제적으로 정화한 뒤 국가배상을 통해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오염원 제거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미군기지위원회의 이후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리핑 청취 후 이종한 대표의원 및 연구회원들은 “캠프험프리와 오산에어베이스 환경기초조사 결과 및 진행 현황을 알게 되는 기회였다”며 “미군기지 관련 환경문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는 기회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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