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쇠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지진이나 재난으로 인해 화학공장 붕괴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 및 매몰사고 대응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학공장 붕괴에 따른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재난현장에서의 사고 수습대응 능력과 화학 장비 등 운용방법을 숙지하여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및 붕괴사고 대응 매뉴얼 숙지 ▲붕괴 구조물 하중 지지대 장비 숙지 ▲지중음향탐지기 등 구조장비 숙달 ▲화학물질 및 붕괴현장 안전관리와 비상 대처법 ▲붕괴사고 구조 활동 시 안전사고 방지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동성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철저한 준비와 사전 훈련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신속한 구조가 어렵다”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반복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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