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쇠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3일 ~ 24일 2일간 여름 휴가철 주유소 이용객 증가에 따른 취급 부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셀프주유소 안전관리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셀프주유소의 야간 영업 시 안전관리에 취약하고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으로 화재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위험물안전관리자 없이 위험물을 취급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셀프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 여부 ▲주유취급소 변경허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위험물 저장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관계인 근무지 이탈방지 및 책무준수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한종욱 소방서장은 “셀프주유취급소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에 주유하는 방식으로 주유기 조작이 미숙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들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