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부천시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0 마을리더 양성과정’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23명의 차기 마을일꾼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마다 줌(ZOOM)을 통해 비대면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료자들은 ▲마을공동체 이해 ▲마을공동체 노하우 ATOZ ▲마을공동체 사회문제해결 사례교육 ▲문화를 통한 마을활성화 ▲모두가 성장하는 리더십 ▲마을활동에 필요한 스마트워크 ▲포스트코로나 시대 마을공동체의 미래 등 내실 있는 교육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한 교육 참여자는 “최고의 강사진과 탄탄한 교육 내용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공동체를 위해 고민하고 한발 앞서 활동하는 마을 리더의 역할을 배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마을리더 양성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이 앞으로도 부천시 행복한 마을만들기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화된 수준의 교육 내용을 원하거나 마을리더 양성교육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공동체는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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