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의 비상벨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지난 27일 23시경 주택밀집 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비상벨을 통해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여성의 집에 침입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관제센터에서 상주 중인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112 상황실과 연계하여, 범행 현장 인근에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데 일조하였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현재 453개소에 2,015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397개소에 대해 양방향 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으로 관제를 하고, 특히 양방향 비상벨 시스템을 통해 사건발생 시 실시간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해당 사건을 계기로, 비상벨의 중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방범용 CCTV에 대한 더욱 철저한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노후 비상벨 시스템에 대한 교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방범용 CCTV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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