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쇠 기자)  청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차 선별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여부, 발열 측정,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 후 시행하며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인 경우 신경인지검사, 협력의사 상담 진료를 하며 소득기준에 따라 협력병원 연계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또, 치매 진단을 받았을 경우 환자 등록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조기발견과 치료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043-201-4300), 서원(043-201-3732), 흥덕(043-201-4325), 청원(043-201-4371)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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