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는 2020년 7월 29일 선남면 대교참숯불갈비에서 선남면 도흥3리 주민리더 15명과 관련 공무원 및 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주군 이웃사촌 복지센터에 대한 전반기 운영 실적과 하반기 운영방안 및 마을주민의 주요 욕구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순으로  논의하였다.

주민들의 주요 욕구와 문제점으로는 경로당 앞의 도로가 좁아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의견, 마을 입구 하천변에 가드레일이 없어 추락사고 위험이 있다는 문제, 하천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환경 문제, 어르신들이 자주 모여 쉬시는 마을 쉼터가 노후되어 비위생적이라는 문제 등 여러 의견이 있었다.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이웃사촌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의견을 모아 주민봉사대 및 공동체 등을 구성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도흥3리 이장(노수훈)은 “우리 마을의 문제를 이웃사촌복지센터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도와 마을을 가꾸어 나가면서 주민화합의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며 성주군 복지공동체의 모범이 되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삼 성주군청 주민복지과장은 “경상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로 마을의  문제를 마을주민이 서로 논의하며 주민이 주민을 서로 돌보는 좋은 모델로 도흥3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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