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특성화고인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를 도와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학교 내 취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0 Dream JOB go 취업 채용 박람회’라는 이름으로 전날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취업 환경에도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전체 10개 기업이 참여한 박람회에서는 생산관리직, 서비스직, 사무직 등 모두 46명 모집에 3학년 학생 238명이 지원해 2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시는 우선 관내 기업 5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했으며, NCS자기소개서 및 첨삭지도 전문 컨설턴트, AI 면접 등도 지원했다.

시가 지원한 NCS 자기소개서 및 첨삭지도 컨설팅, AI 면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모두 10개 교실에서 진행된 행사는 1개 교실에 1~2개 업체가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열체크, 방문대장 작성 등도 함께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 실습도 어려워져 취업 환경에도 큰 악영향이 이어져 왔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다행이며, 관내 6개 특성화고에 파견된 안산시 취업지원관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을 돕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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