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8월 5일(수)부터 여름 휴가철 많은 국민이 찾는 동해안 바다 전광판을 이용 포항시, 포스코, 수협 등과 함께 물놀이 안전 홍보 및 대여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올 여름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이동 제한이 잇따르며, 많은 국민들이 피서를 위해 동해바다에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8월 5일부터 여름철 성수기가 끝날 때 까지  포스코, 포항시, 구룡포 수협 전광판을 이용해“여름철은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기간, 구명조끼는 바다위의 생명벨트”라는 구호 아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구명조끼 착용과 근처 해경파출소에서 대여서비스 중인 것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최근 3년간 전국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해역 사고 통계 분석 결과, 총 사망자 368명중 91%가 넘는 338명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아 사망에 이르렀다고 전하며,  

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 소장 최영동은“바다에서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국민 스스로 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로 힘든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해경, 지자체, 지역기업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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