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6일 소회의실에서 경주시 천마드론클럽과 재난현장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창환 경주소방서장, 천마드론클럽 강연덕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화재, 산악구조,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유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정기적인 교육·훈련과 시설, 장비 지원으로 귀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력키로 했다.

천마드론클럽은 2016년 드론·사진촬영·봉사활동 동호회로 설립되어 2019년 군·경·민간 기관 합동훈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다면 신속한 현장파악은 물론 인명검색이 가능해 재난사고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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