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12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경북소방119헬기를 요청하였으나 환자상태가 악화되어 이송취소하였다.
 
울릉의료원에 따르면 이모씨(남 88세 울릉서면)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울릉의료원을 내원하였으나 진단결과 폐울혈로 판명되어 응급을 요하는 환자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 해야할 상황이었다.
 
이에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포항 세명기독병원으로 이송 하기로 결정 하였다.

환자 이송을위해 오후 1시47분경 경북소방119헬기를 요청하였다.

이송가능연락과 함께 2시10분경 경북소방119헬기는 대구공항서 이룩하여 오후 4시경 울릉도도착예정이라는 통보를 해왔다.
 
울릉군의료원에서는 환자이송을 하기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오후 4시30경 갑자기 환자상태가 악화되어 불가피하게 이송을 취소하게 되었다.

한편 환자상태를 고려하여 처치 후 재이송하기로 결정하였지만, 13일 환자가 차도가 있어 포항성모병원으로 재이송하기로 결정하고 7시45분 경북소방119헬기 요청 7시 57분경 헬기는 대구공항서 이륙하여 9시50분경 울릉 도착 예정이며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12시경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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