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복 기자) 사천문화재단에서는 오는 8월 27일 저녁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음악과 미술, 미디어 아트, 도슨트 해설을 결합한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콘서트 <클림트&뮤직콘서트>를 연다.

<클림트&뮤직콘서트>는 황금빛 색채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을 음악과 미디어 아트로 감상하는 무대다.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음악과 미술이 완벽하게 조화되는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순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생명의 나무’, ‘베토벤 프리즈’, ‘키스, 황금빛의 입맞춤’ 등의 테마로 클림트의 작품과 연관성 있는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진우, 김재원’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실력파 피아니스트 듀오가 연주하고 ‘석현수’ 소프라노가 노래하며 ‘정우철’ 도슨트가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천문화재단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침체된 공연계에도 활기가 띄길 바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전한 공연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객의 입장이 제한됨은 물론 공연장 내 객석 거리두기인 ‘지그재그 좌석제’ 실시와 문진표작성 및 발열체크로 평소보다 일찍 공연장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5,000원이며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가족 회원들은 8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및 방문예매는 8월 17일 오전 9시, 전화예매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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