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도의회 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21일 道와 道교육청의 일제잔재 청산 추진부서와 함께 ‘2021년 일제잔재 청산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담회는 경기도 내 일제잔재의 청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특별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2021년 사업계획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경기도가 2019년 10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연구 용역’ 결과의 청산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2020 학교생활 속 일제잔재 청산 프로젝트’ 추진상황과 2021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김경호 위원장은 “道와 道교육청은 긴밀한 협조체계 속에서 일제잔재가 교육적ㆍ제도적 청산될 수 있도록 청산작업을 조속히 추진하여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경기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일제잔재가 청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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