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21일 간담회를 열어 안산시 집행부와 제265회 임시회 관련 안건 등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동수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안산시 공보관 등 13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에서는 ‘2020 안산방문의 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광홍보’ 사업을 포함해 오는 31일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 관련한 안건 등 총 25건이 의제로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후반기 처음 열리는 간담회인 만큼 시 부서 별로 진행된 보고를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 사안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미진한 자료에 대해서는 임시회 전까지 보완을 요청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회계과의 ‘안산시 다목적 연수원 공유재산 취득’ 건에 대해서는 현재 관내에 대체 시설이 없고 외부 단체를 유치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예산 투입 대비 효용에 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 공정조세과가 제출한 ‘안산시 시세의 감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해서는 장애인과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기업 등에 대한 세금 감면 조항이 지역 사회 및 기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의회는 앞서 18일에도 문화복지위원회 및 도시환경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제265회 임시회 안건 등을 협의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제264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265회 임시회의 부의 안건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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