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24일 전남도의회(의장 김한종)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극 동참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도민들은 실내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 줄 것과 여행 및 외출 자제를 비롯해 손 소독하기 등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와 영광, 곡성, 순천, 광양, 무안, 나주 등 7개 시‧군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연령대도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감염되고 있어 엄중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에서는 50명 이상, 실외에서는 100명 이상의 대면으로 모이는 모임과 행사 개최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유흥주점이나 노래연습장, PC방, 뷔페, 실내집단 운동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이 중단되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도 전면 중단됐다.

전남도의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 주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출입구를 폐쇄했고 발열체크와 실내 마스크 착용 상시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도 전라남도와 도 교육청, 의료원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하고 보건 당국에도 철저한 방역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한종 의장은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중대한 고비이다.”며 “200만 도민모두가 엄중한 시기임을 함께 인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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