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상대초등학교(교장 이성웅) 여자축구부는 8월 19일(수)일부터  24일(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제2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이하 여왕기)에서 초등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 경남 창녕군이 공동주관하는 여왕기 초등부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2조로 나누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B그룹에 속해 전국에서 온 5개 팀과 폭염 속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풀리그로 진행된 5경기에서 상대초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전국의 강호들과 겨루어 당당하게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팀의 준우승과 더불어 6학년 이경민 학생은 우수선수상을, 6학년 곽민서 학생은 수비상을 수상했으며 팀의 감독인 강나영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춘계연맹전, 선수권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들이 모두 취소된 상태에서 어렵게 개최된 여왕기 대회에서의 준우승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상대초 여자 축구부는 이번 대회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멋진 성과를 향해 하루하루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상대초 여자축구부는 2002년 창단하여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