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속초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을 이달 18일 착공 시점으로 내년 5월까지 9개월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그 동안 초·중등학교를 이용한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시내 상가건물 등에서 운동하던 탁구동호인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노학동 척산마을 족욕공원 일원에 총사업비 71억9천만원(국비 27억원, 도비 7억7천만원, 시비 37억2천만원)을 들여 지상2층(지하1)에 연면적 2,982㎡로 건립하는 ‘다목적 실내 생활체육관’은 작년 8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올해 8월 착공,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평소에는 지상1층을 탁구장 18면과 다양한 스포츠시설로 활용하고, 지상2층은 배드민턴 경기장 9면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市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나 동절기 전지훈련장 등 다목적 시설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市 업무관계자는 “척산마을 일원에 실내 생활체육관이 들어서게 되면,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 등 인근지역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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