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는 올해초 ‘2021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도자율편성)’로 신청한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에 성공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市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시민 생활체육 공간 마련과 타 지역 전지훈련선수단 방문 및 대규모 스포츠행사 유치를 통해 도심 외곽에 위치한 도문ㆍ설악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속초시 도문동 1400-2 번지 일원 하천부지 40,096㎡를 올해 1월말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성공하였다.

총사업비 80억원 (국비 24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39억원)을 들여 3년 동안(2020년~2022년)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을 계획하고 있는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의무용역을 올해까지 수행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경기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사전에 강원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2021년도 국비 10억원 우선 확보 등의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市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경기장이 조성되면, 단순 시민들만 이용하는 체육시설이 아닌 전지훈련장소 제공 및 도단위 이상 축구ㆍ야구대회 유치로, 인근 중도문 마을과 설악동 지역 경기 활성화와 같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도심 외곽지역 발전도 함께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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