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31일 오전7시 20분경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구 내 바다에서 권모(남 47·대구거주)씨가 익사채로 발견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저동항내 바다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구조하여 119구급차로 울릉의료원으로 내원하였으나 진단결과 권씨는 이미 바다에서 숨진 상태에서 주민들에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권씨는 검은색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신고 있지 않았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하여 울릉군보건의료원에 안치하고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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