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안경욱)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고잔남성대, 반월남성대, 수암남성대, 시민시장대, 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하여 시민시장, 경로당, 버스정류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0일 수암남성대를 시작으로 총 68회 538명이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은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의심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 검사 안내, 개인위생관리 감염예방 홍보활동 등 지역사회의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용환 남성의용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안경욱 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지역봉사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사회재난에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써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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