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제9호 태풍‘마이삭’북상에 따라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 9월 1일 영일만항 등 관내 해상과 항·포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낚시객의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제9호 태풍‘마이삭’은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한 뒤 울산과 대구 사이 지방을 거쳐 포항 인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강력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이영호 서장은 영일만항, 포항신항, 포항구항 등 관내 해상의 선박(어선, 상선 등) 피항 상태를 확인하고, 항계 내 해상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등 태풍 내습 대비태세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장 등 소유자, 연안 및 항만을 관할하는 지자체, 관리청에서는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경은 2일(수) 오전 9시부터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해양사고예방과 신속한 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