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일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이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등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7건(동의안 5, 기타 2) 등 모두 19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9월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명으로 위원장에 박병호의원이, 부위원장에 양재영의원이, 위원에는 남광락의원, 박미옥의원, 손병숙의원, 엄정애의원, 황동희의원이 선임되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1조 3,138억 원 대비 676억 원이 증가한 1조 3,814억 원으로 9월 7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 배향선의원은 「선제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응전략 수립해야」, 남광락의원은 「진량읍 문천지 가물막이 유실사고 피해」에 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한편, 9월 3일부터 7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등을 심사하며, 마지막 날인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경산시의회 이기동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회복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집행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길 바라며, 이번 회기에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중요한 의제가 많은 만큼 의원님들의 세심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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