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김종두)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신재화 의원은 지난달 8일 집중호우 기간에 고제면 저수지 물 방류로 인해 면소재지 가옥 및 농경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저수지 물 관리 매뉴얼’ 재점검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 제251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 군정질문에 따른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건 등을 처리했다.

김종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집행부 공무원과 신속한 복구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복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중심으로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민의 세금이 보다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심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조사 및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태풍피해 사전예방과 안전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의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인 실내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집행부 공무원 참석범위 최소화, 마스크 착용과 체온이상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본회의장에 입장하도록 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